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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업을 만들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글쓴이 : 통통
  • 날짜 : 2025.10.15 15:03
  • 조회 수 : 18

저는 2년전에 개인회생을 시작한 30대초반 남성입니다.

 

20대에 거대한 꿈을 가지고 개인 사업을 시작했지만, 시기가 좋지않아 코로나와 겹치게 되며 

 

버티고 버티다가 몸만 망가지고 빚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은행에서 빌릴수 있는돈은 최대로 끌어서 버텼기에 끝에는 사채까지 손을 댔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날즈음에 생긴

 

빚은 1억정도가 있더군요. 더이상 가망이없던 저는 사업을 정리하고 개인회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개인회생을 시작하게되었고 어느새 2년이 지났습니다. 회생이 시작되고 무난하게 그리고 평범하게 지내던 일상속에서

 

폭풍은 한순간에 또 찾아왔습니다.건물 주인이 바뀌면서 한달뒤에 집을 나가라는 집주인의 문자가 있었고 나가지 않으면 강제적으로 문을 개방하여 짐을 빼겠다는 반협박도 

 

받게되었습니다. 임대차계약도 성립하지 않는 여관으로 등록된 건물이었기에 집을 비워야만 했던 저는

 

집을 구하려고 하였으나 매달 월세와 개인회생비를 내면 남는게 거의 없었기에 다른 집을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3금융권에서 개인회생 대출을 받게되었고,  그돈으로 집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받고 집을 구한후에는 이제 내지 않아도 되던 은행 이자를 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3금융권이었기에 이자율은 당연히 높았고, 매달 내지 않아도 되는 돈을 내야하는 상황에서 급박하게 이자를 내야할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은행 이자를 내기위해 인터넷을 뒤지던중 저에게 손을 내민곳은 개인사채업자들 밖에 없었습니다. 40만원을 빌리면 1주일뒤에 70을 갚으라 하더군요

 

그렇게 좌절하고 있을때 친구가 더불어사는 사람들 단체을 알려주었습니다. 심사과정이 까다롭겠지, 나는 승인이 안나겠지 하며 반신반의로 전화를 해보았으나

 

사정을 들으시고 은행 이자를 낼 수 있는 돈을 선뜻 돈을 빌려주셨습니다.

 

지금은 더불어사는사람들에서 빌린돈을 완납을 한상태지만 당시에는 정말 고맙더군요.

 

현재 돈을 빌린상황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단체을 알고있는것만으로도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더불어사는사람들 직원분들 그리고 후원자분들, 감사표시를 하고싶지만 제가 능력이 부족하여 물질적으로는 해드릴수 있는게 없기에

 

누군가는 그냥 하는말일수도 있겠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 '진심'을 담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른사람들을 웃게해주신만큼 관계자분들도 웃으실날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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