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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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지정 기부금영수증발행 (기획재정부 공고 제2012-119호 2012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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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더불어사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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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178-910029-24704 신협 131-016-310697



안녕하세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이고 척수경색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41세 여성입니다.

급하게 생활자금이 필요해서 대출을 알아 보려고 여기저기 인터넷 검색을하다가

우연히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쉽지 않은 마인드와 훌륭한 인성을 갖추고 계신 분이란 걸 느끼면서

후기를 하나 하나 다 읽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면서 용기를 내어 저도 상담란에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바로 어제 저녁 늦은 시간이였는데 글을 남기고 1시간도 안되어 연락을 주셨습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상담을 해주시니 너무나 마음이 미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만큼 절실했거든요.

오늘 아침이 되어 일찍 전화를 주셨습니다. 오전 8시 30분이였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말씀해주셨고  등본도 발급해야 하구 또 무료로 팩스도 받아볼 수 있기에

오전 9시에 주민센터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1층 주민센터의 리모델링으로 팩스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2층에서 임시로 등본 발급받는 것은 가능했습니다.

또 다시 팩스가 가능한 곳을 찾아야했기에 시간이 소요가 될 것 같아 죄송한 마음으로 

대표님께 전화를 드려 상황을 말씀 드렸습니다.

상황을 설명드리구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이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는데

괜찮다고.. 그냥 문자 발송으로.. 대출 관련 사항들을 상세히 보고 기재해서

다시 휴대폰으로 전송해 달라구 하시는 겁니다.

등본도 사진 촬영을하고 상세히 잘 나오도록 전송해 달라고 하셨습니다.ㅜㅜ

저 순간 울컥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제가 힘들까봐 배려를 해주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ㅜㅜ

사실 저는 휠체어를 타고 있어서 남편의 도움으로 이동해야 했었는데요.

남편도 양쪽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 한쪽 무릎은 열었다가 수술을 포기하고 다시 닫았을 만큼

후유증으로 오랜 움직임이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대표님의 배려로 추웠던 바깥 기온도 잘 이겨내며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오는 내내.. 마음이 너무 뭉클하구 미어지는 겁니다.

아마 저희와 비슷한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갑자기 급한 상황이 오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기가 참 어렵다는 것을요.

생판 얼굴도 모르는 저에게 한마디 말이라도 어쩌면 이렇게 친절하시고 마음이 따뜻하도록 배려를 해주시는지

저는 너무나 감동이였습니다.

그리구 오늘 오전 11시에 필요했던 자금 무이자로 30만원을 입금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매달 5만원씩 20일 날짜에 이번달부터 상환을 하고 싶다구 전했습니다.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구 이것 또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좋은일 하시는 분들께는 절대 누가 되는 그리고 민폐가 되는 행동을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래서도 안되구요.

꼭 꼭 매달 약속 날짜에 상환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지금은 비록 근로능력이 상실되어 일을 할 수 없지만 예전보다 다리 힘이 조금씩 미세하게 생기고 있습니다.

다시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놓아본 적도 없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제가 건강이 예전처럼 좋아지고  경제활동을 다시 할 수 있게 된다면

지금 이렇게 받은 은혜를 꼭 잊지 않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저도 아주 작은 힘이겠지만

저보다 어려운 분들에게  언젠가는 미약한 힘이라도 보탤 것입니다.

그 꿈을 가지고 오늘도 열심히 재활하며 지낼겁니다.

대표님!

진심으로 고맙구고맙습니다.

무엇보다 늘 건강 우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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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희망의 빛을 주신 더불어사는사람들 너무나 고맙고.. 고맙고.. 고맙습니다.

그란비 2020.10.15 907
364 감사합니다!!! 정말 이번 기회가 저에게 터닝포인트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나쁜 마음 먹지않고, 잘 살겠습니다!! [2]

초록희망 2020.10.12 1147
363 감사합니다, 덕분에 차수리비 마련했습니다

찡찡 2020.10.11 1301
362 신용 회복 하고있는 이에게도 무이자대출이 가능해서 너무감사합니다

더불어사는사람최고 2020.10.08 1806
361 아침에 눈뜨기가 싫었습니다.

생활의나 2020.10.06 1127
360 우연히 찾은 기회.

다시일어서자 2020.09.29 739
359 2년만에 인사드립니다.

SB 2020.09.18 739
358 무료로 치과 치료 받아 임시치아 끼고 미소를 찾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바른생각20 2020.09.12 802
357 힘내라는 하늘의 계시인지 인터넷을 보다 우연회 더불어 사는 사람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기운내자 2020.08.05 760
356 도움의 손길

달려보자 2020.07.29 564
355 착한대출 후기!! 복아힘(복지는 아는게 힘이다_네이버카페) 글을 올려서 어느분이 답글에 더불어사는사람들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송이 2020.07.29 1992
354 대출도 감사한데 무이자라니? 혹시나 하고 문의드렸는데 감사합니다 [1]

skykong 2020.07.22 1521
353 꼭 약속지키겠습니다.

다정 2020.07.15 882
352 택시 승객으로 만난 더불어사는사람들 항상 감사합니다 file

서로더불어 2020.07.06 978
351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SS011 2020.06.13 625
350 눈만 뜨면 돈걱정, 자면서도 돈걱정, 자나깨나 돈돈돈 돈걱정에 매번 선잠 자며 불면증이 심했고 아침이 오지 않길 바랬는데 요즘같은 세상에 이렇게 조건없이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옴뇸뇸 2020.05.13 1246
349 돈이 급해서 인연이 되었던 더불어 사는 사람들 ...에서 저의 딸아이의 대학진로에대한 또 다른 고운인연을 만들어주셔서 또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정현 2020.05.10 900
348 무이자대출감사합니다. 코로나 위기를 넘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늘 자리를 지켜주시고 이웃과 함께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3]

바른생각 2020.05.04 976
347 저에겐 심적으로 30만원이 아니라 300만원 그 이상의 의미와 가치가 있는 도움의 손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하맘 2020.04.28 899
346 정말감사합니다

찐찐 2020.04.27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