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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지정 기부금영수증발행 (기획재정부 공고 제2012-119호 2012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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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178-910029-24704 신협 131-016-310697

저에게 희망을 주신...

  • 글쓴이 : 희망이
  • 날짜 : 2014.03.16 09:33
  • 조회 수 : 7647

저는 현재 두 딸아이를 둔 한 집의 가장입니다.
약 4년전 직장을 잃고 야간 물류 알바 및 전단지 배포등 일용직 일을 해가며 어렵지만 쪼개고 쪼개가며
살아왔습니다
삼년 전 부모님 두분의 암소식...
저는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없는 형편에 서울까지 지방에서 오르내리며 간병도 하고 치료비를 대며
그나마 있던 월세 아파트까지 없애게되었습니다
그땐 세식구 뿐이라 친척집이 삼개월 비어있어서 잠시 빌려 사용하고
또 선배집에 약 한달가량 신세진적도 있었습니다
눈 오는데 오갈곳이 없어 애를 데리고 차에서 잔적도 있고,
찜질방으로 돌며 일용직 일당받아 조금씩 모아 무보증 월세방 원룸을구해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둘째가 뱃속에 있고 큰애가 크다보니 옷도 먹을것도 점점 비용 지출이 많아지더라고요.
아무리 택배 허브터미널에서 야간에 상차일을해도 감당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월세도 수개월 내지 못하고 버티다 둘째가 지난 3월 초에 태어나 병원에 있는 찰나 건물주가바로 와서집을 비우지 않으면 소송까지 간다고 해서 집을 비우거 되고 오갈곳이 없어 여기 저기 알아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대출문의 사연을 올렸습니다.

우선 복지부나 해당 지자체에 생계.주거 지원 정보도 가르쳐주시고 직접 나서서 복지부에 전화

해주시고 저도 해당 지자체에 알아봤지만 제가 알아본것은 거절 당했습니다.
어디빌릴곳도 지금 당장 병원에도 2주를 갈곳이 없고 돈이 없어 못나가고 있는데
더불어사는사람들의 도움으로 복지부에서 해당 지자체로전화가 가고,  더불어사는사람들에서 직접 지자체에 전화를

해주셔서 어렵게나마 서류 접수하여 긴급복지지원제도로 심사 대기중입니다.
내일이면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잘 되던 안되던 세상에 내 가족이 아닌데 나에게 손을
뻗어도움을 주시는 분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이 지금 당장 큰애 식사와 작은애 분유 기저귀 비용 30만원을 제게 빌려주셔서
어려운고비를 조금씩 넘기고 있습니다.
제가 도움을 받았듯이 저 더 열심히 일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며 이 큰 빚을 갚을것입니다
꼭 일어서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불어사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해당 지자체에서 긴급복지 지원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고비였던 산후조리원 비용을 처리하고 지금 비록 달세방 생활을 시작하였지만 이제는 희망이 생기네요
다시 일어서고 싶습니다
지금 야간택배와 낮엔 냉동고에서 식품 상하차를 하는데 더불어사는사람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것입니다
더 열심히 살것이며 저도 조만간 저보다 어렵거나 비슷한 상황의 사람이 생길수 있으니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것이며

착실히 대출해주신 돈도 갚아 나가겠습니다
너무 고마운 손길...
더불어 사는 사람들에 감사한 마음을 어찌 표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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