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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는 마음이 확신이 생기는 순간이었어요.

  • 글쓴이 : 인천곰돌
  • 날짜 : 2019.05.08 17:48
  • 조회 수 : 698


 처음 이곳에 글을 남겼던건 작년 3월쯤 이었던거 같아요. 인터넷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겼었는데 그때는 왜인지 모르지만 연결이 안되었었죠.

 그러다 일년이 더 지난 어제, 글을 남기기보단 직접 전화를 해야겠단 생각에 무턱대고 전화를 했어요.

 앞뒤없이

 도와주십시오 너무 힘듭니다 아이가 넷인데 ...

 까지만 말했는데 전화비 나온다며 직접 다시 걸어주겠다고 하셨어요.

 바로 연결된 통화, 어디사냐 이름이 뭐냐 직업은 뭐냐 하는 질문도 없었어요.

 상황이 어떠냐 많이 어렵냐 그렇군요 아내와 통화연결만 된다면 바로 30만원을 빌려줄께요

 라는 내용이었어요. 응? 이렇게 빨리? 이렇게 쉽게? 이것만 묻고도? 에이 설마

 아내와 통화 후 ' 내일 동사무소 가서 등본만 발급받고 전화주세요. 서류 넣어드릴테니 작성하시고요'

 오늘 아침, 약속한 시간에 동사무소에 도착! 팩스로 전달받은 서류를 작성하고 등본과 함께 제출 후

 1분만에 걸려온 전화.. ' 서류 확인했고 곧 입금 될겁니다' 응? 정말? 이게 다라고?

 친구도 가족도 다 등져버린.. 희망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을것 같았던 내게... 이렇게 간단하고 빠르게?

 


 네.. 입금 되었어요. 처음 약속한대로 아내의 밀린 휴대폰비용을 납부했고 아내는 바로 제게 전화를 걸어서

 묻습니다. 정말 입금 된거냐고 , 빌려준거냐고.. 우리 다른건 몰라도 이 돈은 무슨한이 있어도 꼭 갚자고

 너무 감사하다고....



 대표님이 제게 요구한건 진실된 상황전달, 그리고 약속대로 잘 갚아달라는 당부의 말씀뿐..

 그 어떤 까다로운 절차도, 심사도 없이.. 사람 하나 믿고 빌려주신....


 꼭, 갚겠습니다. 보답하겠습니다.


 더불어 더 힘내고 노력해서


 언젠간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정말,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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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곰돌 2019.05.08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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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희망의 대출♥ 더불어사는사람들*착한대출*은 정말로 저에게는 삶의 마중물인 희망의대출입니다, 그리고 빨리 갚겠습니다!!

블랙스타 2019.04.11 770
284 절박한상황에 방문했는데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jh95 2019.04.07 676
283 어머니 병원비 대출 승인

프린스 2019.04.05 1861
282 정말 막막한 상황에서의 희망이 되어주셨습니다.

lim 2019.04.03 499
281 제말을 흘려 들으시지 않으시고 백방으로 알아봐 주셔서 무료로 가발을 기증 받을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너무 늦은후기를 올립니다,

현삼남매 2019.04.01 536
280 더불어 살자.. 누가 요즘세상에 이자도 않받고 무이자로 돈을 빌려준다면 어느 누가 믿겠습니까? 힘들떄 정말 을 내밀때 그손을 잡아주셔서 다시한번 깊은 감사

천상 2019.03.29 728
279 정말 감사합니다.

경환 2019.03.27 421
278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시나다 2019.03.21 462
277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매순간  너무나도 힘들때 아무리 소리쳐도 메아리소리 조차 들려오지 않았지만.   저의 아픔을 여기선 들어주셨습니다.

윤호 2019.03.20 522
276 저한테 한줄기 빛으로 다가온 더불어사는사람들 ^^

힘내자~^^ 2019.03.18 513
275 덕분에 월세도 해결하고 너무 감사합니다. [1]

콩양 2019.03.15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