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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 한줄기의 희망의 빛...감사합니다.

  • 글쓴이 : 찡이¹
  • 날짜 : 2019.05.08 05:28
  • 조회 수 : 516

안녕하세요...

정말 많은 고심끝에 전화를 했는데...

친정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저의 욕심에 쓴소리도 마다 안해주셔서 정말 마음의 감동이 왔었습니다.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이미 신용이 바닥이라...다른곳에서 모두 외면을 한 상태였고...그 와중에 출산 후 몸과 맘이 지친 가운데 정신적인 사리 분별까지 흐려진 상태에...지난 달 대출사기까지 엎친데 덮친격...부끄러워 아무에게도 말못한 저의 이야기를 끝까지 다 들어주셨습니다. 어떻게든 집에서 소일거리라도 해보려 집에서 알바거리도 찾아보지만 그 와중에  몇건 또한 사기도 많았구...그래도 제가 선택한 일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결국 제 욕심에 비롯된 일이라 절망과 자책 또한 심했었습니다. 결국 통장의 잔고는 2000원 남짓...사회가 정말 이렇게 약한계층에는 더 없이도 외면당하고 사기의 대상이구나...하고 정말 사회의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더불어 사람들을 통해 다시한번 역시 우리나라 사회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걸 다시금 새삼 느꼈습니다.


대표님께서 저의 사정을 들으시고  아무 망설임 없이...

갓 백일 지난 아이의 기저귀 구입과 병원비를 빌려주셨고...

바로 아이의 병원을 갈 수 있었네요...감사합니다...


저에게 희망을 주셨고 ... 결국 지난 일들 또한 저의 잘못이기에 반성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정신과 저에게 희망을 준 대표님의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며 갚아 나아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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