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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막내딸 수학여행비... 감사합니다.

  • 글쓴이 : 바른생각
  • 날짜 : 2016.10.27 20:00
  • 조회 수 : 1479

다음주 제주도로 수학여행가는 막내 딸 수학여행비를 어제까지 납부해야 했다.

그런데... 부도와 취업훈련, 재창업 준비로 돈이 궁해서 납부하지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막막했다. 

아빠로서 창피하고 한편 피가 마르는 듯했다.


몇달 전  tvN 리틀빅어로 에서 본  더불어사는사람들 이창호 대표님이 생각났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끄럼을 무릅쓰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서둘러 사이트에  회원가입하고 글을 남겼다.


더불어사는사람들으로부터 전화를 받기 전 4~5시간 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다.

당일 처리 될거라고 큰 기대도 안했지만 전화를 받게되고 서류를 준비하면서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꼈다.


감사했다. 너무 감사했다.


서류를 준비하면서 많이 부끄러웠고 한편 목표도 생겼다.

성실히 일해서 미리 미리 자금을 잘 준비하고 이 착한 대출을 조기 상환하겠다. 

그리고 채무자에서 후원자로 나같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하리라 다짐한다.


창업 준비와 고1, 대1 아이들 교육비로 앞으로도 자리잡기 전까지는 자금의 고통 속에 허덕이겠지만

오늘 받은 감사함으로 돌파할 힘을 얻었다. 


방금전 입금하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많은 생각을 했다.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전화 한통 만으로 나의 걱정을 해결 해주신 분. 그분은 천사이신가?

천사의 왕림이다.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 감사합니다.

빨리 회복해서 저도 더불어사는사람들처럼 또 다른 베푸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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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나오게되네요

세아이맘쓰 2016.10.12 1299
354 무조건 힘들다고 대출을 해주는게 아니고 모든복지와..모든 할수있는 방법부터 알려주신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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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행복을 나누는 돈 덕분에 저는 이번에 좋은 기업에 취업을 했고 여기서 받은 은혜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wby74 2016.10.16 1281
352 3년 9개월 만에 더불어 사는 사람들에서 연락을 받고 착한 대출을 받았습니다.^^

티티 2016.10.22 1511
351 더불어 사는 사람들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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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mcj 2016.10.25 1185
349 세상에 이런기관도 있구나~ 싶을 정도의 도움이었기에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호산나 2016.10.25 1347
348 당장생활비도없었는데 정말 뜻밖에선물을받은듯 했습니다

승현맘 2016.10.27 1456
» 고등학교 1학년 막내딸 수학여행비... 감사합니다.

바른생각 2016.10.27 1479
346 얼굴도안보시고 이렇게 착한 대출이있을줄이야...

블랙스카 2016.10.31 1538
345 대학생은 대출도 힘든데 착한대출 큰 도음이 됐습니다!

bremen9 2016.10.31 2385
344 정말 지푸라기 잡는 심정일 때, 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은빛궁전 2016.11.08 1270
343 힘들때 소중한 도움 감사드립니다.

대구천사 2016.11.08 1189
342 더불어사는사람들 정말 감사합니다.

빛은어디에 2016.11.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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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저는 새터민(탈북민) 입니다 감사합니다.

블루베리 2016.11.26 1210
339 저는 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하고있으면서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착한대출을 연계해드림

손호영 2016.11.26 1356
338 저 같은 사람을 뭘 보고 대출해 줄까 하는 의심속에 이곳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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