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스러운 일로 벌금이 나왔고, 이를 내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돈이 없어서,

이  미납금과 2개월 연체된 대출금을 갚기 위하여 여러 방면으로 알아 보던 중, 장안 구청의 사례관리 담당자로부터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착한 대출을 소개 받아서, 인터넷 검색 후

2월 둘 째 주에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대출 신청 방법과 대출 후기 등을 읽고, 대출을 신청하게 된 사연을 썼습니다.

그 날 저녁에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대표님께서 전화하셔서 여러 가지를 물어 보신 후, 사정이 어려우니, 제가 거주하는 시의 시의원을 연결시켜 주겠다고 말씀 하신 후,

시의회 부의장님의 연락처를 알려 주시면서 전화를 해 보라고 하셔서, 부의장님께 전화를 하여 제 사정을 설명하였습니다.

시의회 부의장님이 제 사정을 들으시고, 다음 날 오전에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동장님과 사회복지과 담당자와 같이 만나서 얘기를 해 보자고 하셔서 시간 약속을 하여,

다음 날 오전에 만나  1시간 동안 얘기를 나눴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사회복지과 담당자가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대표님께 회의 결과를 알려드리는 전화를 하신 후,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대표님께서 저한테 전화하셔서 "기대대로 안 되죠?" 라고 말씀 하신 후, "30만원은 대출해 줄 수 있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몸과 마음이 날아갈듯이 가벼워졌습니다. 그 날, 작성할 서류를 팩스로 받아서 기재하여 팩스 전송 하고, 그 날 저녁에 30만원을 대출받아서 벌금 미납금을 냈습니다.

만 원도 빌리기 어려운 현재 사회에서 무이자로 큰 돈을 빌려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쉽게 할 수 없는 공익 사업인데, 도와주려고 무척 애쓰시는 모습이 고마웠습니다.

출자금이 많지 않아서 신청하는 모든 사람들이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정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다음 달부터 지정일에 일정 금액씩 잘 상환하여 상환 약속을 지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