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살고 있는 기초수급자 49세 남성입니다

이번에 고등학교 들어가는 아들하나 키우고 있는데 이번달 아이 교복비랑 기타 이것저것 들어

가다 보니 돈이 부족하고 교복비는 다음달에 수급자라서 국가에서 지원한다고 환급해준다고 하는데 갑자기 2월말까지 재계약 안내문이와서 당황하고 있었구요 임대료/관리비 도 채납이 되서 보증금 인상분이 부족해 어려움에 복착해 너무 힘든 상황에  우연한 기회로 더불어사는사람들을 알고 무거운마음 으로 대출문의를 드렸는데

부족한금액 전액은 힘들지만 일부라도 도와줄수 있다고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알지못한 부분을 관리실에 직접 연락하셔서 알아보시곤

 2월말이 아니고 3월말 재계약이라고 알려주시더군요

안내문에는  2월말일날까지 모두 해결해야 하는줄알고 사금융도 알아보고 심지어 일수라도

써보려 했지만 신용에 문제가 있어서 힘들게되어 너무나 다급했는데 너무감사하게도 1달 여유가 생겼네요

 그이전이라도 관리비/임대료 밀린부분 소송들어간다고 하니 일부납부해서 소송안들어갈수 있도록 지원해준신다니 너무 감사하고요

혹시 저같이 어려운분들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볼수있는곳 이름 그대로 더불어사는사람들이네요  꼭 돈을 빌려서가 아니라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이렇게 친절하게 나의일처럼 알아봐주시고 어디 아프거나 하면 병원도 알아봐주신다니 절로 감동이네요

목소리도너무도 따뜻하게 마치 천사의 목소리 같더군요 아니 진짜 천사일껍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이번기회로 저도 어렵지만 저같이 어려운분들을 도울수 있도록 형편이 조금만 좋아지면 후원에 동참하고싶네요  1달에 1~2만원이라도 후원하면 좋을거 같아요

아프리카어려운분들 돕는거보단 우리같이 어려운분들 서로돕는게 좋치 않을까 싶네요